뉴저지 주에서 70대 한인 남성이

뺑소니 혐의로 체포됐다.

특히 이 남성은

운전 중 휴대전화를 사용하다가 사고를 낸 것을 드러나

경각심을 주고 있다.

뉴저지주 포트리 경찰에 따르면

올해 71살된 손모씨는 지난 19일 오후 4시30분쯤

2001년형 아큐라 차량을 타고 가다가

메인스트리트와 센터애비뉴 교차로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던 여성과 5살된 아이가 치고 달아났다.

당시 손씨는  이들 모자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주행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전했다.

다행히 차량에 친 모자는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수사에 나선 경찰은

팰리세이즈파크에 있는 손씨의 집에서 손씨와 사고 차량을 발견했다.

손씨는 경찰에 붙잡히기 전

사고 차량을 수리해 완전 범죄를 계획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체포된 손씨에게는 부주의 운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뺑소니 등의 혐의가 적용됐다.

손씨는 다음달 7일 법원 출두를 조건으로 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