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지방분권에 초점을 맞춘 개헌을 공식화했습니다."연방제에 버금가는 지방분권제를 만들자"며전국 시도지사들과 함께 하는 '제2국무회의' 신설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리포트>전국 17개 시도지사를 청와대로 초청한 문재인 대통령이 1시간 30분이 넘는 간담회에서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제를 약속했습니다. 개헌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제2국무회의' 예비모임을 제도화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더 나아가 11조 2천억 원의 추경 중 지역할당 예산은 일자리 창출에 써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일자리 행보를 이어가던 문 대통령이 불쑥 개헌을 언급한 건,야권의 불신을 해소하면서 지방분권 개헌에 방점을 찍으려는 포석으로 풀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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