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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나이스 가정집서 마리화나 재배하다 화재

김혜정 입력 05.28.2017 08:49 AM 수정 05.28.2017 09:17 AM 조회 3,327
밴나이스 지역 한 가정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하다가 화재가 발생했다.

LA소방국은 어제(27일) 오전 11시 40분쯤 6300 블락 노스 랭든 애비뉴에 위치한 가정집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15분 만에 모두 잡혔으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현장 조사결과 불은 간이 차고(carport)에서 시작돼 창고로 옮겨졌으며   그 안에서 마리화나가 재배되고 있었던 흔적들이 나왔다.

이에따라 소방당국은 이번 화재가 마리화나를 불법 재배하는 과정에서 전기를 과다하게 끌어쓰다 누전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다.

현장에서는 48그루 마리화나가 압수됐다.

밴나이스 경찰국 마약단속반은 현재 주법상 가정집에서 마리화나를 재배할 수 있는 양은 6그루라면서 그 이상을 재배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며 상황에 따라 중범혐의로 체포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화재가 발생한 주택 소유주에게는 마리화나 재배법 위반으로 티켓이 발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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