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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서 다양한 메모리얼 데이 기념행사 개최

이황 기자 입력 05.26.2017 04:39 PM 수정 05.26.2017 06:34 PM 조회 2,587
[앵커멘트]

오는 29일 메모리얼 데이를 맞아 내일(27일)부터 사흘동안 LA 를 포함한 남가주 전역에서 다양한 행사가 잇따라 열립니다.

국가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바친 장병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 행사는 물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퍼레이드와 음악 축제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이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효과음>

국가 안보와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목숨바친 참전 군인들의 넋을 기리는 메모리얼 데이,

LA 를 비롯한 남가주 곳곳에서는 기념식은 물론 다양한 기념퍼레이드와 축제들이 열립니다.

LA 내셔널 국립묘지(950 S Sepulveda Blvd)에서는 오는 29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한인을 포함한 주민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몰 장병들을 헌화와 예포 등으로 애도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위재국 회장입니다.

<녹취 _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위재국 회장>

이 자리에는 LA 총영사관을 비롯해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민주평통 LA 협의회, 6.25, 월남 참전 전우회 관계자들도 참석해   한국전 참전 용사들의 넋을 기릴 예정입니다.  

위재국 회장은 메모리얼 데이가 행사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참전 용사들의 숭고한 뜻을 기억하고 특히 부실한 한국 국가 유공자들의 예우가 올해는 보다 강화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녹취 _ 재향군인회 미 서부지회 위재국 회장>

또 오는 29일 오전 10시 부터 LA 북서쪽 카노가 팍에서는 제 28회 메모리얼 데이 퍼레이드가 펼쳐집니다.

군악대는 물론 성조기와 군기 행진이 셔먼웨이 선상 오웬즈마우스와 코지 크로프트 에비뉴 사이에서 진행됩니다.

이에 더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를 맞아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각종 축제도 잇따라 열립니다.

토팽가 지역에서는 올해로 44회째를 맞는 음악페스티벌 '토팽가 데이 컨트리 페어'가 개최됩니다.

이 페스티벌은 내일(27일) 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열리며 14개의 밴드의 공연과 함께 다양한 음식들도 맛볼 수 있습니다.

내일(27일) 부터 사흘간 허모사 비치에서는 메모리얼 데이 연휴마다 열리는 남가주 최대의 해변 축제 가운데 하나인 '피에스타 허모사'가 열립니다.

40여년 역사를 자랑하는 피에스타 허모사에서는 사진과 그림, 도예, 보석, 조각 등 각 분야의 유명 예술가 300여명이 작품들을 전시해 축제를 장식하며 라이브 음악 공연도 열리는 등 다양한 볼거리가 즐거움을 더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 뉴스 이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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