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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번-210번 Fwy 연장 터널 건설안 무산돼

김혜정 입력 05.26.2017 07:05 AM 수정 05.26.2017 07:25 AM 조회 2,944
극심한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추진돼 온 710번 프리웨이 연장 터널 건설안이 무산됐다.

LA 카운티 메트로 교통국(MTA) 이사회는 어제 알함브라에서 끝나 있는 710번 프리웨이와 패사디나 지역을 지나는 210번 프리웨이의 남북 양방향에 4개 차선 터널을 뚫어 연결시키는 안을 놓고 표결을 실시해 이를 전면취소하자는데 만장일치 의견이 나왔다고 전했다. 
 
알함브라와 패사디나 등 프리웨이 공사로 영향을 받게 되는 지역 주민들의 결사적 반대로  주 교통국과의 법정 소송이 이어지자 4.9마일 지하터널이라는 대안으로 공사가 추진돼 왔다.

하지만 MTA는 터널 공사 프로젝트에만 30억달러가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자 이를 포기하고 이미 확보돼 있는 예산 7억 달러를 로컬 도로 개선 등 다른 교통 인프라 개선 사업에 투입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에따라 주 교통국은 공사를 위해 1950년대부터  매입해온   알함브라와 패사디나 등 지역의 주택 500여 채를   다시 매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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