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졸업시즌에 맞춰 한 지역신문이 캘리포니아 주 내 졸업생들이 사회에 진출해 얼마나 벌고 있는지 조사했다.

새크라멘토비는 2012~2015년 연방센서스 자료를 바탕으로 35살 이하 직장인들의 학력별 연봉 수준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35살 이하 직장인 학력별 중간 연봉은 고교 중퇴 1만6000달러, 고졸 1만8400달러, 대학 중퇴 2만4000달러, 대졸(학사학위) 4만2000달러, 대학원졸업 6만5000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캘리포니아에선 대학 학위를 따면 고등학교만 나왔을 경우보다 연봉이 2만3600달러 높았고 대학원까지 나오면 추가로 2만3000달러 정도  늘어나는 것이다.

또 35살 이하 대졸자 직장인 절반 정도가 매년 최소 5만달러 이상 벌어들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공에 따라서 차이가 있는데, 매체에 따르면 통신, 컴퓨터, 엔지니어링, 수학, 간호학 등의 전공이 35살 이하에서 5만달러 이상 버는 경우가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