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나하임 지역에서 두살배기 아이가 타고 있던 차량이 도난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애나하임 경찰은 오늘 오전 11시쯤 3500 블럭 웨스트 사바나 스트릿에서 차량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 엄마가 두살배기 아이를 데리고 차에 탔다가 집 안에 뭔가 놓고 온 것을 기억하고 차 시동을 걸어놓은 채 아이를 뒷 좌석에 앉혀놓고 집에 갔다 몇분 만에 돌아와보니 아이와 함께 차량은 사라졌다.
엄마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신고를 받은 몇 분 후 인근 부에나팍 지역 세콰이어와 요세미티 교차로에서 도난당한 차량을 발견했다.
차량 안에는 아이가 그대로 탄 채 무사히 발견됐다.
경찰은 용의남성이 백인에 마른 체격이었다고만 밝히면서 이번 사건과 관련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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