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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케어클리닉 “트럼프케어 시행 반대 목소리 내야”

박현경 기자 입력 05.24.2017 05:12 PM 수정 05.24.2017 05:14 PM 조회 2,132
LA한인타운에 위치한 비영리 의료기관, 이웃케어클리닉은 오늘(24일) 트럼프케어 시행에 반대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는 연방하원에서 통과된 트럼프케어가 시행되면 보험 미가입률이 두 배로 뛰어 오는 2026년에는 무보험자가 2천 3백만 명에 달할 것이라는 연방 의회예산국의 추산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이웃케어클리닉 애린 박 소장은 트럼프케어 시행이 저소득층과 노인, 환자 등 사회와 정부가 보호해야할 약자와 취약층을 내모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트럼프케어가 시행되면 건강보험과 의료서비스, 사회복지와 관련된 부분이 오바마케어 시행 이전으로 되돌아가게 될 것으로 에린 박 소장은 우려했다.

특히 이는 그동안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과 비용을 헛되게 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애린 박 소장은 트럼프케어가 통과되지 않도록 한인 커뮤니티도 반대 목소리를 내고 현재의 오바마케어를 지지한다는 의견을 정치인들에게 전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대 의견은 본인이 살고 있는 지역을 관할하는 연방의원 사무실에 연락해 전달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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