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가주 빅 서(Big Sur) 지역에서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퍼시픽 코스트 하이웨이 PCH , 1번 고속도로가 완전히 막혔다.
오늘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몬트레이와 샌 루이스 오비스포 카운티 경계선으로부터 9마일 북쪽에 위치한 ‘머드 크릭’에서 토사와 바위가 도로 옆 비탈을 타고 쏟아져 내려 PCH에 40피트 높이로 쌓였다.
캘리포니아주 교통국은 특히 이번 산사태로 인한 피해 규모조차 가늠하지 못하고 있지만, 토사와 바위가 계속 이동하면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주 당국은 지질 전문가와 엔지니어를 급파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지반이 극도로 취약할 경우 중장비의 현장 진입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사고가 난 빅서 지역은 붉은 숲과 해안 비경 등으로 이름이 난 곳이다.
<© RK Media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