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프리웨이에 설치된보츠 닷 2천만여개가 모두 사라질 전망이다.
‘보츠 닷’(Bott’s Dots)은 프리웨이 차선을 따라 나열된 흰색의 동그란 돌출부로,운전자가 차선을 벗어날 때 차가 흔들리게 설계됐다.
1950년대 앨버트 다이사트 보츠가 차선 이탈을 막기위해 개발한 것으로 그의 이름을 땄다.
캘리포니아교통국은 이 보츠 닷이 더 이상 쓸모가 없어졌다면서제거 작업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당초 보츠 닷의 수명은 10년으로 예상됐지만,교통량이 늘면서 6개월 마다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
또 보츠 닷보다 빛을 더 잘 반사하는열가소성 테이프까지 나타났다.
보츠 닷은 발명 동기와 달리교통사고 감소에 일조하지 못했고,오히려 자율주행차량을 혼란에 빠뜨린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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