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 클레멘테 지역 해변에 20마리가 넘는 상어떼가 출몰해 오늘(22일) 수영 금지령이 내려졌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인명구조원들이 어제(21일) 오전 10시 30분쯤 샌 클레멘테 피어 인근에서 9피트 크기의 상어를 발견했고 이어서 오후 1시에 또다른 상어가 인근에서 목격됐다.

이후 Cotton’s Point와 Capistrano Beach 구간 해안의 25야드 부근에서 20마리가 넘는 상어떼가 나타나 당국은 즉시 바다 출입을 금지시켰다.

목격된 상어가운데 일부는 길이가 무려 10피트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안전상의 이유로 오늘 아침 8시까지 일대 해안가를 폐쇄한다고 밝혔다.

샌 클레멘테 비치는 지난 4월에 수영을 하던 한 여성이 상어에 물려 폐쇄된 적이 있고 이달 초에도 15마리 상어가 목격돼 수영객들에게 주의령이 내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