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에 아시아 최대 온천리조트 들어선다

연합뉴스 | 입력 05/19/2017 09: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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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중국명 창바이산·長白山)의 중국쪽 지역에 아시아 최대의 온천 리조트가 건설된다.

 

19일 중국 길림일보(吉林日報)에 따르면 창바이산 보호개발관리위원회는 총사업비 10억 위안(약 1천635억원)을 들여 백두산 북쪽 비탈 풍경구 입구 부근에 초대형 온천 리조트를 조성하기로 했다.

 

온천 리조트는 전체 면적이 49㏊로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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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은 백두산의 온천자원을 본격적으로 관광자원화해 여행객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것으로 백두산이 '스쳐가는 여행지'에서 '머무는 관광지'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관리위 측은 기대하고 있다.

 

또 30억 위안(약 4천908억)의 사업비를 투입해 백두산 동쪽비탈 일대에 총 330ha 규모의 빙설리조트를 확충하는 프로젝트를 추진, 허핑(和平)스키장을 넓히고 서쪽 비탈의 스키 트랙을 확장할 방침이다.

관리위 측은 온천리조트 건설사업과 스키장 확충이 끝나면 지금까지 중국 내에서 '백두산 관광은 가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고 머무는 시간이 짧다'는 불만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10억 위안이 소요되는 백두산공항 2기 공사, 5억8천 위안(약 949억원)을 투입하는 진입도로 확충공사, 총 60억 위안(약 9천818억원)을 투입하는 백두산 관광 모노레일 건설공사 등이 오는 9월 잇달아 착공할 예정이다.

 

관리위측은 "올해부터 수년에 걸쳐 창바이산 관광산업 부흥을 위해 총 440억 위안(약 7조2천억원) 규모의 개발 프로젝트 70건을 집행한다는 방침 아래 올해 투자액 115억8천만 위안(약 1조9천억원)을 확정했다"며 이곳을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개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