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20·21호골 '펑·펑'…차범근·박지성 모두 넘었다.

연합뉴스 | 입력 05/18/2017 13:5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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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년 만에 차범근 기록 넘어 역대 한국인 유럽리그 한 시즌 최다골
선제 도움까지 2골·1어시스트…EPL 통산 29골로 박지성 기록도 경신

 

 

 

'손세이셔널' 손흥민(25)이 시즌 20, 21호 골을 연달아 터뜨리며 한국인 유럽 도전사를 새로 썼다.

 

토트넘 소속 손흥민은 19일(한국시간)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레스터시티와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 혼자 두 골을 몰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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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6분에 2-0을 만드는 득점을 올린 손흥민은 팀이 3-1로 앞선 후반 26분에 다시 한 번 중거리포로 상대 골문을 흔들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이번 시즌 21번째 골을 기록했다. 이는 차범근이 1985-1986시즌 독일을 무대로 세운 시즌 19골을 넘어선 기록이다.

또 잉글랜드 무대 한국인 통산 최다 골 기록도 29골로 새로 수립했다. 종전에는 손흥민과 함께 박지성이 27골로 최다를 기록하고 있었다.

 

지난달 15일 본머스와 경기에서 시즌 19번째 골을 터뜨린 뒤 5경기에서 침묵했던 손흥민은 약 1개월 만에 다시 골 맛을 보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14골, FA컵 6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골을 합해 21골을 넣고 있다.

 

이날 전반 25분에는 해리 케인의 득점을 도운 손흥민은 2골, 1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토트넘은 후반 30분 현재 지난 시즌 우승팀 레스터시티에 4-1로 앞서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