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 마이웨이' 박서준 "시청률 30% 넘으면 시청자와 부산여행"

연합뉴스 | 입력 05/18/2017 09:3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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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 부진에 절치부심? 현장에서 행복했는지가 중요"

 

 

 

"저희가 부산에서 촬영을 많이 했는데 야경이 매우 아름다웠어요. 우리 드라마 시청률이 30%를 넘으면 시청자 중 추첨으로 뽑힌 분들과 1박 2일 부산여행을 떠나겠습니다."

 

오는 22일 처음 방송하는 KBS 2TV 새 월화극 '쌈, 마이웨이'에서 격투기에 도전하는 청춘 파이터이자 극의 주인공인 고동만 역을 맡은 배우 박서준(29)은 18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이렇게 약속했다.

 

격투기 선수의 모습을 제대로 소화해내기 위해 촬영에 돌입하기 한참 전부터 운동으로 몸을 만들어왔다는 그는 "'화랑' 등 전작들에서 액션을 굉장히 많이 소화해 다음 작품에서는 '앉아서 말을 많이 하는 역할'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고동만이 제게 강렬하게 다가와 결국 마음을 바꿔먹었다"고 말했다.

 

그는 "촬영이 끝날 때까지 몸매를 유지해야 하는데 시간과의 싸움인 것 같다"며 "살이 더 빠지지 않게 하려고 많이 먹고, 시간을 쪼개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서준은 또 이번 드라마를 "굉장히 파릇파릇한 청춘드라마"라고 소개했다.

 

 



 

 

박서준은 올해 2월 종영한 '화랑' 이후 3개월 만에 다시 KBS 2TV 월화극에 도전하게 됐다. '화랑'은 꽃미남 배우들의 대거 출연에도 젊은 층 이상의 공감을 끌어내는 데는 실패하며 시청률이 한 자릿수에 머물렀다. 그래서 박서준이 '쌈, 마이웨이'로 명예를 회복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정작 박서준은 덤덤했다.

 

"'절치부심'한 것 아니냐고 하시는데 저는 그런 건 없어요. 어떤 작품이 더 중요하고 어떤 작품은 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연기자로서 중요한 기준을 잃어버리는 것 같아요. 물론 시청률도 잘 나오면 좋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얼마나 행복했느냐, 문제없이 마무리했느냐인 것 같습니다."

 

박서준은 김지원과의 아웅다웅 코믹 로맨스 외에 안재홍, 김성오와의 '브로맨스'도 관전 포인트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극 중에서 김성오 선배님한테 제가 많이 얻어맞는데 맞기만 해도 조화가 살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재홍 형님과 학창시절 장면을 찍으면서는 제 고등학교 때 생각이 많이 나서 즐거웠다"고 말했다.

 

 



 

 

'쌈, 마이웨이'는 어린 시절 영웅을 꿈꿨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잠시 끼를 내려놨던 청춘 4인방이 다시 꿈을 향해 도전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박서준과 김지원 외에 안재홍, 송하윤, 김성오 등이 출연한다.

 

22일 오후 10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