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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안보리 오늘 긴급회의...추가 대북제재 논의

김혜정 입력 05.16.2017 11:03 AM 조회 820
유엔 안보리가 대북 규탄 성명을 채택한 데 이어 추가 대북 제재안을 논의한다.

안보리는 오늘 새벽 뉴욕 유엔본부에서 비공개 긴급회의를 열고 안보리 차원에서 더욱 강력한 대북 대응책 마련을 위한 이사국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안보리는 현재 북한에 대한 원유수출 제한과 북한 노동자의 해외 파견 금지 등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리는 이에 앞서 어제 오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규탄하는 언론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는 핵무기 운반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다시 도발에 나설 경우 추가 제재를 포함해 중대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앞서 프랑수아 들라트르 유엔 주재 프랑스 대사는 안보리가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와 기존 제재 이행 강화 내용을 담은 제재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엔 관계자는 그러나 중국과 러시아가 대화를 통한 해결을 강조하고 있어 추가 제재안 마련에 진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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