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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북미 매장서 결제시스템 고장 '혼란'

김혜정 입력 05.16.2017 10:14 AM 수정 05.16.2017 10:17 AM 조회 2,059
미국과 캐나다 지역의 스타벅스 매장에서 오늘(16일) 오전 결제시스템이 고장 나 대혼란을 겪고 있다고 CNBC 등이 전했다.

스타벅스 각 매장에는 오전에 커피를 사기 위해 고객들이 몰려들었으나, 결제시스템 다운으로 직원들이 커피를 내리고 계산을 직접 하는 바람에 상당수 고객들이 발길을 돌렸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상당수 매장에서는 "오늘 결제시스템 고장으로 현금만 받습니다"라는 글귀를 써붙이기도 했다. 결제시스템 고장으로 신용카드와 모바일 결제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중가주 프레즈노 지역 한 스타벅스도 결제시스템 마비로 발길을 돌려야하는 고객들에게 무료 커피를 나눠주고 있다.
스타벅스 측은 "어제 밤 결제시스템 업그레이드를 위한 작업을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른 시간에 복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직원들은 "결제시스템 고장은 전날 밤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일부 매장에서는 현금등록기는 작동했지만 모바일 결제시스템은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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