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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LA시 결선 치러져..1지구 시의원 선거 관심

박현경 기자 입력 05.16.2017 07:15 AM 조회 1,382
오늘은 LA시 결선이 치러지는 날입니다. 뉴스센터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박현경 기자?! (네, 뉴스센터입니다.)

1. 오늘 어떤 선거가 치러지게 됩니까?

네, 오늘 LA시 결선투표는 크게 세 종류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LA시의원과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 그리고 헌장 수정안인데요.

LA시의원부터 살펴보면, 오늘 LA시의원 두 명을 새로 뽑게 됩니다.

바로 1지구와 7지구 시의원입니다.

1지구 같은 경우 피코 유니언부터 하이랜드 팍까지 관할하는데요.

LA한인타운을 좀 넓게 봤을 때 타운의 동남부도 일부 포함됩니다.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길 세디요 현 시의원이 자전거 액티비스트, 조이 브래이-알리 후보와 오늘 결선에서 맞붙습니다.

그리고 샌퍼난도 밸리 지역을 관할하는 7지구는 공석인 상태로 전 공공사업위원, 모니카 로드리게스와 폴 크레코리안 시의원의 계획, 환경 보좌관인 캐이로 토로시안이 경쟁을 벌입니다.



2. 그렇다면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 선거는 어떻습니까?

네, LA통합교육구 교육위원 결선에서도 역시 2명의 교육위원을 새로 선출하게 되는데요.

4지구와 6지구 교육위원 결선이 오늘 치러지게 됩니다.

4지구는 웨스트LA 부터 한인타운 북서쪽 그리고 샌퍼난도 밸리 서부 지역을 포함하는데요.

스티브 지머 현 교육위원장이 변호사 닉 멜보닌 후보와 맞대결합니다.

스티브 지머 위원장은 차터스쿨 지원을 강력히 반대하는 반면 닉 멜보닌 후보는 차터스쿨 지원을 찬성하는 입장이여서 차터스쿨 지원 여부에 대한 표심이 선거 결과를 좌우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가하면 LA북동부, 샌퍼난도 밸리 동부 지역을 주로 포함하는 6지구 교육위원 결선에는 차터스쿨 교사 켈리 고네즈와 커뮤니티 액티비스트인 이멜다 파디야가 올라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게 됩니다.



3. 그런가하면 유권자들은 오늘 어떤 헌장 수정안에 대해 투표하게 됩니까?

헌장 수정안(Charter Amendement) C인데요.

LAPD 경찰이 부정행위로 기소돼 징계 청문회가 열릴 때 이 청문회에 참석하는 패널을 바꿔 선택권을 주자는 내용입니다.

현재 고위급 경찰 두 명과 시민 한 명으로 이뤄진 패널에 더해 세명 모두 시민으로 구성해 시민들이 심사할 수 있는 패널 옵션을 추가하고, 기소된 경찰이 원하는 패널을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인데요.

에릭 가세티 LA시장과 경찰노조는 기소된 경찰이 보다 공정한 청문회를 받을 수 있게 된다며 헌장 수정안 C를 지지하고 있습니다.

반면 미시민연맹 ACLU와 Black Lives Matter LA지부는 시민들로 구성된 패널이 오히려 징계 수위를 낮출 수 있다며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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