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시 올 회계연도 예산안 심의 내일부터 시작

문지혜 기자 입력 04.25.2017 02:19 PM 조회 1,264
LA시의회 산하 예산재정위원회가 내일(26일)부터 2017~2018 회계연도 예산안에 대해 3주 동안 심의에 들어간다.

LA시 예산재정위원회는 주중마다 모여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제안한 92억 달러 규모의 예산안을 다음달(5월) 12일까지 검토하게된다.

가세티 시장은 올해 소송비와 노숙자 지원, 도로 보수 등의 예산을 대폭 늘렸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비전제로’(Vision Zero) 정책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할 방침이다.

또 길거리 낙서 제거에만 2백만 달러를 배정하는 등 주변환경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LA시 예산재정위원회 폴 크레코리언 위원장은 가세티 시장의 예산안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지만,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피난처 도시’ 연방기금 삭감 위협 때문에 고심하고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사실상 국방비를 제외하고 외교, 환경, 복지, 교육 등 민생과 관련한 예산을 모두 줄여 민주당과 갈등을 빚고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