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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사상 첫 6000선 돌파 마감

김혜정 입력 04.25.2017 01:31 PM 수정 04.25.2017 01:32 PM 조회 1,006
뉴욕 증시는 어닝시즌 효과와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안 발표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며 크게 올랐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 고지를 돌파했다.

이날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232.23포인트(1.12%) 오른 2만996.12로 마감했다.

대형주인 캐터필러와 맥도날드가 호실적을 내며 주가 상승분의 대부분을 차지했다.

캐터필러는 주당 순이익 1.28달러, 매출 98억2200억달러를 기록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

맥도날드 역시 주당순이익 1.47달러를 기록해 예상치인 1.33달러를 웃돌았으며 매출도 56억8000만달러로 예상치를 넘겼다.

S&P 500 지수 역시 금융주들이 1% 넘게 상승하며 0.61%(14.46포인트) 상승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고지를 돌파했다. 나스닥 지수는 0.70%(41.67포인트) 급등하며 6025.49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036.02포인트까지 오르기도 했다.

코너스톤 파이낸셜 파트너스의 제프 카본 매니징 파트너는 "분명히 심리적 요인"이라고 분석하며 "5000선을 넘는 데 수년이 걸렸고 이제 6000선이 됐지만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스닥 지수의 40%가 아마존, 페이스북, 넷플릭스, 알파벳 및 구글에 의해 주도되고 있다"며 "이 기업들이 침체되기 시작하면 나스닥 지수도 곤경에 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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