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CA주 검찰총장 "트럼프에 맞설 준비 돼있다"

김혜정 입력 04.24.2017 07:07 AM 수정 04.24.2017 07:08 AM 조회 2,093
하비에르 바세라 캘리포니아 주 검찰총장이
캘리포니아 주는 트럼프 행정부의 이른바 피난처 도시에 대한 위협에
맞설 준비가 돼있다고 밝혔다.

바세라 검찰총장은 지난주말 ABC 방송의 `디스 위크`에 출연해
오는 6월 30일까지 연방 정부의 불법 이민자 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하지 않으면
재정 지원을 중단하겠다는 트럼프 행정부의 압박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강력하게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이어 우리는 공공 안녕을 위해 복무하지 추방 업무를 하지는 않는다면서
연방 정부와 주 정부의 법 집행 기관들의 역할을 대비했다.

바세라 검찰총장은 우리는 이민과 관련한 연방법을 준수하고 있다면서 
연방 정부가 주 정부나 지방 자치 단체에게 공공 안녕을 위한 법 집행에 일일이 명령할 수는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방 정부는 공공 안녕을 위한 지방 정부의 권한을 규정한
수정 헌법을 준수하기를 바란다고 지적했다.

앞서 연방 법무부는 캘리포니아 주를 비롯해
뉴욕, 시카고, 뉴 올리언스 등에 공문을 보내
불법 이민자 정보 제공 요구에 동의해줄 것을 권고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