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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부동산’ 400여개… 2억5천만 달러 가치

김혜정 입력 04.24.2017 05:45 AM 조회 92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산을 관리하는 ‘트럼프 그룹’이 미 전역에서 호화 콘도·맨션을 400개 이상 소유하고 있으며, 그 가치가 2억5000만달러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 그룹은 뉴욕과 라스베거스 등에 호화 콘도·펜트하우스 422개, 태평양 연안의 골프장 인근 최고급 맨션 12개를 각각 보유 중이다. 트럼프 그룹이 소유한 부동산 가격은 개당 20만∼3500만달러까지 다양하다.

문제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부동산 소유나 매매 현황을 전혀 밝히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 대선 이후 트럼프 그룹은 최소 14개 호화 콘도와 택지를 약 2300만달러에 팔았으며, 이 가운데 절반은 유한책임회사(LLCs)에 넘겼다.

트럼프 그룹으로부터 호화 콘도 등을 매입한 회사 이름이 베일에 가려진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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