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9 폭동 25주년 연합행사 ‘풍성’

라디오코리아 | 입력 04/20/2017 17:28:20 | 수정 04/20/2017 17: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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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올해는 4.29 폭동이 발생한지 2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가 하나가 돼 개최하는

대규모 연합 행사가 일주일 정도 남았습니다.

 

4.29 폭동 당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민족간 화합에 힘쓴 영웅들을 찾고

‘평화 대행진’을 벌이는가 하면,

‘핸즈 어크로스 LA’를 통해 타인종과 소통하는 시간이 마련됐습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4.29 폭동 25주년을 맞아 한인 커뮤니티와 주류사회가

아픈 역사를 되새기고 한 발 나아가기위해 두 손을 맞잡았습니다.

 

LA한인회, LA한미식품상협회(LA KAGRO),

기독교커뮤니티개발협회(KCCD)를 비롯해

흑인, 라티노, 유대인 커뮤니티 등에서 40여개 단체들이 함께 합니다.

 

<에밀 맥 LA한인회 부회장_ “우리는 4.29 폭동 25주년을 기념하기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앞으로 나아가며 유대를 강화하고 서로의 커뮤니티를 이해하고자 합니다.”>

 

존 리 LA 한미식품상협회 회장은

자신도 폭동의 피해자 중 한 사람이라면서

한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습니다.

 

<존 리 회장_ “저도 피해자의 한 사람입니다.

그날들의 기억과 아픔을 묻고 더 좋은 날을 위해서

우리들의 2세, 3세들의 초석이 되기위해 항상 노력하고있습니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는 웨스턴과 버몬트 애비뉴 사이 윌셔 블러바드에서

라틴아메리카장애인연합UDLA가 주최하는

‘핸즈 어크로스 LA’ 행사가 펼쳐집니다.

 

이어 당일(29일) 오전 11시부터 월드스페셜연맹이

놀만디 다울정에서 평화 대행진을 시작합니다.

 

그리고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유서깊은 흑인 교회

‘First AME Church’에서 4.29폭동 당시

한인들의 상황실 역할을 한 라디오코리아를 포함해

숨겨진 영웅들을 찾아 시상합니다.

 

<임혜빈 KCCD 회장_ “이번에 Korean American Story.org라는 기관과

KCCD가 파트너를 맺어서 11명과 인터뷰를 해봤습니다.

근데 모두들 라디오코리아가 (4.29폭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 부분과

어떻게보면 한인 커뮤니티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활동을 했다는 것에 감동을 받았습니다.”>

 

이번 4.29 폭동 연합 기념식에는

에릭 가세티 LA시장 등 주류 정치인과

각 커뮤니티 리더, 피해자와 유가족 350여명이 참석해

민족간 화합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문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