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가 큰 중국인 관광객 백만여명이 지난해 LA를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LA관광컨벤션위원회에 따르면 이는 1년 전인 2015년과 비교해 21.9% 오른 것이다.
이같은 증가 추이는 계속돼 오는 2020년에는 중국인 관광객 2백만여명이 LA를 찾을 것으로 예측했다.
LA관광컨벤션위원회 측은 헐리웃 싸인과 유니버셜 스튜디오, 월트 디즈니 콘서트 홀, 스테이플스 센터 등 LA의 명소들이 해외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국인 관광객의 42%는 게티센터, LA카운티미술관(LACMA) 등 문화시설을 관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인 관광객들은 지난 2015년에 LA에서 13억 달러를 지출했다.
중국인 관광객은 1인 평균 하루 동안 212달러를 사용하며, 7.3일 정도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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