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4월) 4일 34지구 연방하원의원 보궐선거에 앞서 이번 주말 동안 조기투표가 실시된다.
후보로 나선 로버트 안 LA시 도시개발 커미셔너는 한인 유권자 만 2천여명만 투표를 해도 당선될 수 있다면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줄 것을 부탁했다.
<녹취, 로버트 안 후보_ “4월 4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이번 주말 4월 1일, 2일에 피오피코 도서관에서 미리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이번에 꼭 투표를 해야하고 우리 목소리를 찾아서 내야합니다.”>
34지구 연방하원 조기투표는 다음달(4월) 1일과 2일 이틀간 아침 8시부터 오후 4시 사이에 LA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694 S. Oxford Ave), 아로요세코 도서관(6145 N. Figueroa St), 보일하이츠 시청(2130 E. 1st St) 등 3곳에서 가능하다.
투표소에서는 유권자 등록도 도와준다.
거동이 불편한 경우, 로버트 안 후보 사무실(4055 Wilshire Blvd. Suite 420, LA) 323-285-1246번으로 전화하면 라이드도 제공된다.
현재까지 만 4천 55명이 우편투표를 마쳤으며 이 가운데 아시안은 5천 2명, 한인은 3천 479명으로 확인됐다.
한편, 한국어 안내책자 오류 표기와 관련해 로버트 안 후보 측은 변호사를 고용해 LA선거관리국과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달(4월) 1일과 2일 조기투표가 진행되는 LA한인타운 피오피코 도서관 앞에서 기자회견 중인 로버트 안 34지구 연방하원의원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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