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수도전력국 LADWP 가 그동안 고객들에게 과다청구한 수도세 6,750만 달러를 돌려준다.

LA타임스에 따르면 LADWP는 이번주부터 약 240만 명에 달하는 고객들에게 과다 청구한 수도요금 환불 안내문을 발송했다.

환불 대상은 지난 2013년 9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최근 3년 동안 과다 청구된 수도세를 지불한 고객들로 빠르면 오는 9월부터 조치가 취해질 전망이다.

또 지난 2010년 2월 13일 이후 태양광 프로그램을 이용한 고객들도 환불받을 수 있다.

환불 대상자들은 DWP로부터 환불 안내문을 받은 뒤 요금 과다 청구로 인한 누수 점검과 수리비, 초과인출 수수료 보상을 요구할 수 있다.

당초 한 고객의 문제제기로  집단소송이 제기되면서 논란이 불거지자 LADWP는 수도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는 계량기와 컴퓨터 시스템 오류로 이용요금이 과다 청구됐다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