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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년' 남가주 해변이 사라진다!

이황 기자 입력 03.28.2017 10:02 AM 수정 03.28.2017 11:26 AM 조회 2,376
해수면 상승으로 앞으로 80여년 뒤면

다수의 남가주 해변이 사라질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지구물리학회 저널(Journal of Geophysical Research)이 어제(27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후 변화로 인해 오는 2100년까지 남가주 일대 해수면은 3.3 – 6.5피트 상승할 것으로 예측됐다.

높아진 해수면으로 남가주 일대 해안이 점차 침식 되면서 산타바바라부터 샌디에고까지 이르는   해변 31 – 67%가 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방파제 역할을 하던 해변이 사라질 경우 폭풍이 들이닥쳤을 때 파도가 그대로 일대 주택가와 비지니스들을 덮쳐   홍수와 침수 피해를 입게된다는 설명이다.

폭풍으로 부터 방파제 역할을 하던 해변이 사라지게 되면 일대 20만 여명이 홍수로 인한 침수 피해를 입게될 것으로 추산됐다.

지구물리학회 저널 지질학자 페트릭 버나드는 침식으로부터 해변폭을 유지하기위해 모래를 보충하는 등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는 임시 방편에 불과해 제방을 건설하는 등의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돼야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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