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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대표팀, 시리아에 1:0 진땀승

김혜정 입력 03.28.2017 07:46 AM 수정 03.28.2017 08:03 AM 조회 1,961
홍정호의 왼발이 슈틸리케 감독을 살렸다.

한국은 LA 시간으로 오늘(28일) 새벽 4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시리아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한국은 4승1무2패로 승점 13점을 얻어 A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비수 홍정호가 해결사가 됐다.

홍정호는 경기 시작 4분만에 골을 터트리며 승기를 가져왔다. 홍정호는 코너킥 상황에서 손흥민이 띄운 공이 문전 앞에서 혼전 중 흘러나오자 왼발 슈팅을 시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기성용, 구자철, 손흥민 등 해외파가 공격을 주도하며 시리아 수비진을 압박했지만아쉽게 추가골이 나오지는 않았다.

위기도 있었다. 후반 들어 동점골을 노린 시리아에 기회를 내준 것이다.

후반 25분 시리아의 알키티브의 슈팅을 골키퍼 권순태가 얼굴로 막아내며 한숨돌렸다.

경기 종료 직전에는 골대를 맞고 흘러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동점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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