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LA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여행차 LA를 방문중이던 한국인여성을 망치로 무차별 폭행한 한인남성이 정신질환을 앓아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LA 총영사관은 살인미수 혐의로 기소된 올해 22살의 양재원씨 변호사 요청으로 한국내 양씨 부모와 접촉했으며 양씨가 한국에서 정신질환 치료를 받은 기록이 있다고 전했다.
양씨에 대한 재판전심리는 어제(27일) 열릴 예정이었지만 양씨측 변호사가 정신병력 기록을 확보하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이유로 법원에 연기를 요청함에 따라 심리는 다음달 24일로 미뤄졌다.
양씨는 범행당시 ‘한인 여성이 미웠고 죽이고 싶었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나 LAPD는 이를 엽기적인 인종증오 범죄로 규정하고 유죄가 확정되며 최고 무기징역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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