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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버 CEO, “한국에서 룸살롱 갔다” 폭로

문지혜 기자 입력 03.26.2017 08:59 AM 수정 03.27.2017 09:12 AM 조회 8,733
차량공유 업체 우버의 최고경영자(CEO)인 트래비스 캘러닉이3년 전 서울의 한 룸살롱을 찾았다고 전 여자친구가 폭로했다.

캘러닉의 전 여자친구 가비 홀즈워스는 ‘디 인포메이션’과의 인터뷰에서캘러닉이 회사 고위 임원 5명과 지난 2014년 방한했을 때‘에스코트 바’(룸살롱)에 갔다고 말했다.

캘러닉과 동행했던 홀즈워스는 룸살롱에서 남성 임원 4명이 “경매시장의 소처럼” 번호가 붙은 여성 접대부들 중에서자신의 파트너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임원으로 그 자리에 함께 있던 여성 마케팅 매니저는1년 후 회사 인적자원 부서에 룸살롱 방문으로 불쾌감을 느꼈다고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 인포메이션’은 한국에서 성매매는 불법이지만룸살롱 고객들은 종종 여성들과 노래를 부르고 술을 마신 뒤,이들을 자신의 호텔 방으로 데려가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현재 캘러닉과 결별한 홀즈워스는 우버의 에밀 마이클 부사장이이 일을 공개하지 말라고 자신을 압박했다고 주장했다.

우버는 최근 사내 성추행과 캘러닉의 막말 등으로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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