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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선발 확정, 월 경기에 달렸다.

최영호 앵커 입력 03.26.2017 12:40 AM 수정 03.26.2017 12:46 AM 조회 5,805
류현진의 선발진 합류가능 여부가 결국 월요일에 결정된다.

나흘 후면 LA로 돌아 와 LA 에인절스와의 프리웨이 시리즈를 치르게 될 다저스의 코치진은 아직도 5명의 선발 투수진 중 2명에 대한 결정을 미루고 있다.

선발 5명 중 이미 클레이튼 커쇼, 리치 힐, 켄타 마에다 등 3명을 확정한 가운데, 나머지 2 명의 선발을 류현진과 브랜든 매카시, 알렉스 웃, 그리고 스캇 카즈미어 등 4명 중에서 선택해야 할 코치진은 아직도 결정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클레이트 커쇼, 리치 힐, 알렉스 웃, 스캇 카즈미어, 그리고 류현진이 모두 좌완 투수임을 감안할 때 우완 브랜든 매카시가 4선발이 될 확률이 높아 결국 류현진과 알렉스 웃, 스캇 카즈미어 중 한명이 5선발로 선택될 가능성이 높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며칠 더 두고 각 투수들의 커디션과 투구 내용을 살펴 보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히면서, 이번 스프링경기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이 다음 주 월요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 경기에서 예정된 5이닝동안 만족할만한 경기를 펼친다면 선발진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따라 선발 투수 중 스프링경기에서 방어율 1.00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올리고 있는 류현진이 오는 화요일 경기에서도 실력을 보여준다면 올 시즌 5선발로의 선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라디오코리아는 시즌 첫 경기인 4월 3일 오후 1시부터 시작되는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시즌 첫 경기를 한국어로 단독 실황 중계하며, 류현진이 선발로 나오는 모든 경기도 역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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