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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가스 총격사건 잇따라 발생

김혜정 입력 03.25.2017 09:06 PM 수정 03.25.2017 09:07 PM 조회 4,986
라스베가스 중심가에서 오늘(25일) 총기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다. 

라스베가스 경찰은 트위터를 통해 중심가에 있는 불러바드 도로를 폐쇄했다며 접근을 삼가 달라고 전했다. 

라스베가스 리뷰 저널(RJ)에 따르면 용의자는 2층 버스를 바리케이드 삼아 경찰과 수시간 동안 대치했지만오후 3시20분쯤 자수했다. 

래리 해드필드 라스베가스 경찰 대변인은 "총격 사건은 버스에서 발생했다"며 "2명의 피해자는 치료 시설로 옮겨졌으나 1명이 사망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용의자가 50대 남성이라고 전했으며, 정신 이상이 의심된다고 전했다. 

또 오늘 라스베가스 벨라지오 호텔의 한 상점에서는 동물 모양의 가면을 쓴 3명이 보석 강도 행각을 벌였다. 이 중 한 명은 분홍색 돼지 가면을 쓴 것으로 전해졌으며 용의자들은 모두 검은색 턱시도를 입고 있었다. 
호텔은 일시 폐쇄된 상태로, 최소 1명이 체포됐다. AFP통신은 총격과 절도 사건의 연관은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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