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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세 도입 포함 '트럼프 세제개혁안' 완성

박현경 기자 입력 03.24.2017 10:46 AM 조회 2,424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세제 개혁안이 사실상 완성돼 발표만 기다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개혁안의 핵심이자 최대 쟁점은 수입품은 과세하고 수출품은 면세하는 내용의 '국경세'를 신설하는 것이어서 미국 내부는 물론 세계적인 논란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새 정부 들어 안보를 비롯한 모든 면에서 긴장 관계가 고조돼온 중국과 심각한 수준의 무역 마찰을 빚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백악관은 현재 시뮬레이션까지 마치고 완성 단계에서 세제 개혁안의 세부 조문을 다듬고 있으며, 조만간 이를 발표할 것이라고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이 오늘 전했다.

므누신 장관은 오늘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행사에 참석해 "지난 두 달간 작업을 한 끝에 여기까지 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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