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내린 폭우로 배수로가 파손된 북가주 오로빌 댐 복구가 시급하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사설 오로빌 댐 진단 팀이 지난주 연방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는 폭우로 파손된 오로빌 댐의 배수로의 보수가 우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완료돼야한다고 경고했다.
또 다시 폭우가 쏟아질 경우 오로빌 댐 배수로에 생긴 균열들이 커지면서 흘러나가는 물을 제어를 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보고서는 대규모 주민 대피와 댐 붕괴를 미연에 방지하기위해 오는 6월까지 보수 업체를 선정하고 우기가 시작되는 오는 11월 1일전까지 보수를 마쳐야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월 오로빌 댐 중앙 배수로와 비상 배수로는 쏟아진 폭우로 파손돼 당시 인근 주민 20만 여명이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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