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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조기대선 재외선거 투표는 여기서!

문지혜 기자 입력 03.22.2017 06:26 PM 수정 03.22.2017 06:27 PM 조회 3,209
[앵커멘트]

한국에서는 오는 5월 9일 조기대선이 치러지지만LA에서는 다음달(4월)에 재외선거가 실시됩니다.

LA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2일)부터본격적인 선거일정에 돌입했습니다.

LA재외선관위는 LA와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등 3곳에 투표소를 설치해 한인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낼 방침입니다.

문지혜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다음달(4월) 한국 19대 대통령 재외선거가 실시되는 가운데유권자 등록은 오는 30일에 마감됩니다.

윤재수 위원장과 류학석 부위원장을 필두로 김한신(중앙선관위), 이내운(더불어민주당), 김영구(자유한국당) 위원 등 5인 체제로 구성된 LA총영사관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22일) 1차 회의를 개최하고LA, 오렌지카운티, 샌디에고 등 3곳에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윤재수 위원장_ “공관과의 거리와 재외국민 수를 고려해 결정하게돼있습니다.두 지역(OC와 샌디에고)이 다른 지역보다 등록된 유권자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A총영사관 재외투표소는 공관 2층에 마련되며다음달(4월) 25일부터 30일까지오전 8시에서 오후 5시 사이에 투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렌지카운티 한인회관(9888 Garden Grove Blvd. Garden Grove)과 샌디에고카운티 노인회관(6709 Convoy Ct. San Diego)에도다음달(4월) 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재외투표소가 운영됩니다.

대선 재외선거는 사전투표방식으로 진행되며오는 5월 1일부터 한국으로 회송될 예정입니다.

특히 주민등록증이 말소된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은 투표시 국적 확인을 위해비자나 영주권 카드 원본을 반드시 지참해야합니다.

LA재외선관위는 오늘(22일) 오후 5시까지 5천 2백여명의 한인들이 국외부재자, 재외선거인 신고 신청을 마쳤다면서서둘러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윤재수 재외선관위원장_ “주로 이루어지는 방법이 인터넷을 이용한 접수로95%이상 되는 것 같고요. LA한인타운의 경우에는 공관과 가까워서평균 하루에 30~40명 이상이 직접 방문하고 계십니다.”>

LA총영사관은 이번 주말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공관을 개방해 한인들의 재외선거 유권자 등록을 돕습니다.

또 올해 대선 열기가 과열될 전망인 만큼 불법 선거운동도 주의해야합니다.

한국의 주권이 미치지 않는 미국에서는 신문광고, 단체 활동, 인쇄물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습니다.

<윤재수 재외선관위원장_ “재외선거자들이 외국에서 할 수 있는 선거운동은 많지 않습니다. 인터넷 홈페이지, 이메일 또는 문자 메세지 같은 정보통신망을 이용한 선거운동하고 전화통화, 사람을 직접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 뿐입니다.”>

미국 시민권자의 선거운동은 일절 제한되며선거법을 위반할 경우 한국 입국금지 처분이 내려질 수 있습니다.

라디오코리아뉴스 문지혜입니다.

재외선거 인터넷 신고 신청 홈페이지: ova.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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