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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 거래량은 줄고 중간값은 상승

김혜정 입력 03.21.2017 01:19 PM 수정 03.21.2017 04:29 PM 조회 2,317
남가주 주택 가격이 지난달에도 비교적 높은 상승폭을 기록한 반면 거래량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정보업체인 코어로직이 오늘(2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남가주 6개 카운티의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 한 달 전보다는 3.4% 떨어졌다.

하지만 주택 거래 중간가격은 지난해보다  7%,한 달 전보다 1.1% 올라 46만달러를 기록했다.

카운티 별로보면 LA카운티의 경우 지난달  거래된 주택은 총 4,862채로 1년 전 4,977채보다 줄었지만 중간가격은 지난달과 같은 52만5000달러로 1년 전보다 7.9% 인상됐다.
오렌지카운티의 2월 중간 주택가격은 한 달사이 만 달러 오른 64만5000달러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5.7% 상승했다.

오렌지카운티 주택 거래량은 지난해보다 3.7% 하락한 2,265채로 집계됐다.

남가주 6개 카운티 중 샌버나디노 카운티만 유일하개 지난달 중간 주택 가격이 1년 전보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코어로직은 남가주의 2월 주택 판매량이1년 전보다 조금 떨어진 가운데 주택 구매자들의 요구는 그대로 이거나 약간 상승했다며 이는 2월이 다른달보다 하루가 적기 때문에 나타난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했다.

가주부동산중개인협회의 앤드루 르페이지 수석경제학자는올해 2월 주택 판매량은 지난 30년동안 2월 평균수치보다 약 14% 가 낮다고 지적하고 주택 재고 부족으로 소비자들의 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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