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상을 수상한 유명 래퍼 와이클리프 진이 오늘(21일) 새벽 웨스트헐리웃 지역에서 절도범으로 몰려 수갑을 차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진은 새벽 2시쯤 스튜디오에서 곡 작업을 마친 뒤 귀가하다 그를 절도 용의자로 오인한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진은 6분 정도 수갑을 찬 채 경찰차에 둘러싸였다.
진은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소셜 미디어에 당시 상황이 담긴 동영상을 게시해 파문을 일으켰다.
경찰은 진이 실제 절도 용의자의 인상착의와 비슷하게 빨간색 반다나를 착용하고있어 벌어진 일이라면서 사실 확인 후 진을 풀어줬다고 밝혔다.
하지만 진은 매우 끔찍한 경험이었다면서 LA카운티셰리프국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샌비센테 블러바드 교차로 인근 선셋 스트립몰내 주유소에서 지갑을 훔쳐 달아난 진짜 용의자는 곧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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