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박 전 대통령, 1001호에서 조사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20/2017 17:01:00 | 수정 03/20/2017 17: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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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대통령 10층 1001호실에서 조사

조사실 옆 휴게실에 응급용 침대 등 비치

조사실에도 소파 등 갖춰

박 전 대통령, 부장검사·검사와 마주 앉아

변호인은 박 전 대통령 뒷자리에 배석

조사실 내 영상녹화시설은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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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자택 앞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모습을 보기 위해

새벽부터 몰린 지지자들과 취재진으로 붐비고 있다.

일부 지지자들은 고함을 지르거나,

자택 입구에서 길을 가로막고 드러눕기도 했다.



한쪽에서 박 전 대통령의 구속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한때 지지자들과 마찰을 빚기도 했다.

경찰도 평소보다 많은 인력을 투입해

새벽부터 철제 펜스를 설치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오전 9시쯤( LA 시간으로 오후 5시) 

자택을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퇴거한 이후 9일 만이다.

박 전 대통령이 잠깐이나마 지지자들을 직접 만날지,

아니면 차에서 내리지 않고 바로 검찰로 이동하게 될지도 관심이다.

박 전 대통령은 그동안 검찰 소환조사를 앞두고

한 번도 바깥출입을 하지 않았다.

머리 손질을 담당하는 정송주 원장과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 등

일부 관계자들만 자택을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제는 박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을 때 입회하게 될

유영하 변호사와 정장현 변호사가 자택에 6시간 동안 머물렀다.

검찰 소환에 대비해 예상 질문과 답변을 최종 정리하고

예행연습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