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의류업체 "이방카, 부당 이익" 집단소송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20/2017 14:2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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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의 한 여성 의류업체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의 의류 브랜드를

정치 인맥을 통한 부당 이득 취득 혐의로 고소했다.

 

아버지와 남편 재러드 쿠슈너의 정치적 배경을 이용해

불공정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는 것이 그 이유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오늘(20일)

모던 어필링이라는 의류업체가 대통령 딸의 회사인

'이방카 트럼프 마크스 LLC'에 대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업체는 소장에서

트럼프가 대통령이 된 후 트위터를 통해

자기 딸의 브랜드를 퇴출했다며 백화점 체인인 노드스트롬을 강하게 비난하고,

켈리언 콘웨이 백악관 선임 고문이 폭스 뉴스에 출연해

'이방카의 물건을 사라. 온라인에서 찾을 수 있다'고 말한 뒤

매출이 급증했다고 주장했다.

경제전문지 포천은

노드스트롬과 니만 마커스, 시어스, K마트 등 주요 매장에서 퇴출됐는데,

 이방카 회사의 매출액은 지난 1월과 2월에 전년 동기 대비 346% 급증했다고 전했다.

모던 어필링 측은

캘리포니아 주 전역의 여성 의류 소매업체를 대신해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면서

현재 특정되지 않은 손해 사례를 찾고 있으며,

 캘리포니아에서 이방카 브랜드 판매를 제한하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