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시범경기 10번째 안타…수비도 깔끔

연합뉴스 | 입력 03/20/2017 09:3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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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임즈는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메이저리그 입성을 노리는 황재균(30·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이 공수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재균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2017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6회초 대수비로 교체 출전해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경기 만에 안타를 쳐낸 황재균의 시범경기 타율은 0.321에서 0.333(30타수 10안타)으로 올랐다.

 

전날 훈련 도중 타구에 머리를 맞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황재균은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듯 이날 경기에 정상적으로 출전했다.

6회초 1사 1루에서 깔끔한 수비로 병살 플레이를 완성한 황재균은 7회말 무사 1루에서 밀워키의 두 번째 투수인 우완 롭 스케힐을 상대했다.

 

황재균은 볼 카운트 2볼-2스트라이크에서 6구째를 정확하게 받아쳐 중견수 앞으로 총알같이 날아가는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황재균이 1루에서 에릭 테임즈와 반갑게 인사하는 장면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테임즈는 지난해까지 3시즌 동안 KBO리그 NC 다이노스에서 뛰다 메이저리그에 복귀했다.

 

황재균은 2-6으로 뒤진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싱커볼 투수인 테일러 영맨의 2구째를 잘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 크리스티안 아로요의 투런포로 2점 차까지 추격했으나 더는 힘을 내지 못하고 4-6으로 패했다.

 

밀워키의 2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테임즈는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1득점으로 시범경기 타율을 0.286까지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