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상최고가 '高高'…212만원도 돌파

연합뉴스 | 입력 03/17/2017 10: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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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 목표주가 270만원 제시

 

 

 

삼성전자[005930]가 일주일 내내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며 212만원선을 돌파했다.

 

노무라가 제시한 목표주가 270만원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1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43% 오른 212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13일 203만원, 14일 206만8천원, 15일 207만원, 16일 209만2천원 등으로 쉬지 않고 최고가 기록을 바꿔 쓰고 있다.

이날 낮 12시49분에는 212만5천원으로 치솟기도 했다.

 

그러나 이후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면서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장마감 후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98조5천216억원으로 전날보다 42조2천200억원이 늘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은 삼성전자의 상승 등에 힘입어 전체 시총이 사상 처음으로 1천400조원을 돌파했다.

 

유가증권시장 전체 시총에서 삼성전자의 비중은 21.3%로 전날(21.15%)보다도 소폭 상승했다. 삼성전자우선주(약 34조원·2.41%)까지 포함하면 그 비중은 더 높아진다.

 

정보기술(IT) 업종의 세계적 호황 속에 삼성전자는 미국 자동차 전자장비업체 하만 인수와 차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8 출시, 지주회사 전환 등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이 작용하면서 연일 고공행진을 벌이고 있다.

 

삼성전자가 상승세 더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노근창 HMC투자증권[001500] 연구원은 "29일 공개할 예정인 갤럭시 S8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눈에 띄게 변화해, 아이폰7 판매가 둔화하는 시점에 좋은 성과를 낼 것"이라며 "201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상당 부분 개선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도 현재 수준보다 높은 편이다.

 

노무라증권은 지난 1월부터 일찌감치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270만원으로 설정한 상태다. KTB투자증권[030210],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목표주가를 250만원으로 잡았다.

 

HMC투자증권은 247만원, 대신증권[003540]은 238만원, 유진투자증권[001200]은 230만원으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설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