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수, 미국 입국 거부에 인종차별까지?!

라디오코리아 | 입력 03/17/2017 07:50:49 | 수정 03/17/2017 07:5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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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힙합팀이  

미국 공항에서 입국을 거부 당한 가운데

인종차별적 조롱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한국의 신인 래퍼 던말릭(문인섭)은

지난 12일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리는

세게적인 음악 페스티벌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의 초청을 받아

미국 방문길에 올랐다.

 

경유지인 샌프란시스코 공항에 도착해

환승을 위해 입국심사를 받던 던말릭과 동료 일행 9명이

입국을 거부당한 것이다.

이들은 비자 면제 프로그램에 따라

영리활동을 하지 않는 단기 체류자의 자격으로

전자여행허가제(ESTA)의 승인을 받은 상태였다.
 
하지만 공항 직원들은 던말릭 일행을 24시간 동안 구금했다.

 

이 과정에서 이들 일행은

공항 관계자로부터 인종차별적인 조롱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던말릭의 소속사인 데이즈얼라이브는

공항 직원이 두 귀를 양쪽으로 잡아당기거나

‘칭크(chink)’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칭크는 ‘중국인’이나 '아시안'을 비하하는 모욕적인 단어다.

 
피치포크(Pitchfork)와 스핀(Spin) 등 해외 매거진에 따르면

적어도 7개 이상의 또다른 외국 뮤지션팀도 이번 공연참석차 미국을 방문했다가  

입국을 거부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