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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북 핵미사일 군사공격 시나리오

한면택 워싱턴 특파원 입력 03.10.2017 03:54 PM 수정 03.10.2017 04:32 PM 조회 4,386
스트래트포 등 B-2, F-22, F-35으로 핵미사일 폭격 한반도 전쟁시 개전하루에 150만내지 230만 사망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월말 확정할 새 대북옵션에서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에 대한 선제공격이나 족집게 정밀 타격 시나리오가 거론되고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핵탄두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에 탑재해 미 본토까지 타격하려는 순간을 넘지말아야 할 레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최악의 경우 군사공격카드까지 꺼내들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3월말까지 확정할 새 대북정책에 모든 옵션들을 포함하고 있으나 그중에서도 북한의 잇따른 도전장에 분노한 듯 핵미사일 시설에 대한 군사공격 시나리오까지 거론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넘지말아야 할 레드라인으로 미 본토까지 타격할수 있는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의 시험발사에 성공하고 핵탄두까지 탑재하는 행동을 설정하고 이선을 넘을 경우 군사대응에 나설 것으로 시사하고 있다.

미국의 안보싱크탱크인 스트래트포(STRATFOR) 등은 이미 미국의 ‘북한 핵미사일 시설 정밀타격 작전 시나리오’까지 내놓고 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시설에 대한 선제공격 또는 족집게 정밀 폭격에는 레이더에 잡히지 않고 악천후와 상관없이 북한에 은밀히 침투해 폭격할 수 있는 B-2 스텔스 폭격기 10대와 F-22 스텔스 전투기 24대, 그리고 최신예 F-35 스텔스 종합전투기 등이 동원된다.

괌과 미주리에서 논스톱으로 출격하는 B-2 스텔스 폭격기는 900kg급 GBU-31폭탄을 한대당 16발씩 탑재했다가 투하할 수 있으며 지하벙커 시설을 뚫고 들어가 파괴하는 1만 3600kg급 벙커버스터(GBU-57)도 대당 두발씩 폭격하게 된다.

F-22 전투기는 450kg 급 ’GBU-32’ 폭탄을 한 대당 2기씩 장착하고 폭격에 나서 F-35와 함께 정해진 미사일 기지 타겟 들과 방공망 등을 집중 폭격하게 된다.

이때에 동해상에서는 오하이오급 잠수함 2~4척이 토마호크 쿠르즈 미사일 300여기를 발사해 반격에 나서려는 북한군의 미사일 시설과 공군기지, 군지휘부를 집중 타격하게 된다.

그러나 다수의 미국 보고서들은 미국의 제한적인 군사공격만으로도 전면전으로 비화되고 휴전선의 장사정포 1000여문 등 북한 화포 1만 2000문이 불을 뿜을게 분명해 대재앙을 초래할 위험성이 극히 높다고 경고하고 있다.

한반도 전쟁이 발발하면 개전 하루만에 군인과 민간인 할 것 없이 94년 미국추산 150만명 내지 2004년 한국추산 240만명의 사망자가 발생하고 수천억달러의 경제피해를 입는 등 대재앙을 겪을 것이라는 시뮬레이션도 나와 있어 트럼프 대통령의 군사대응을 어렵게 만들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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