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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 주택 가격 4년래 최고..거래량은 주춤

김혜정 입력 02.27.2017 02:50 PM 수정 02.27.2017 03:22 PM 조회 2,913
지난달 LA 카운티 주택 중간값이 1년 전보다  7.1% 나  뛰어오른 반면 주택 판매량은 2.6% 소폭 증가해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부동산 전문업체 코어로직에 따르면 LA 카운티 주택 중간값은 지난달 52만 5천 달러를 나타냈다.

지난해 1월에는 49만 달러였다.같은 기간 주택 판매량은 5천 117채로 1년전 같은 기간 5천 44채보다  늘었다.

오렌지카운티의 경우 지난달 주택 중간가격은 63만 5천 달러로 지난해  61만 9천 달러보다 2.6% 증가했다.

이 기간 주택 판매량 역시 2천 351채로 1년전 2,280채보다 소폭 올라갔다.

LA카운티를 비롯해 리버사이드, 샌디에고 , 벤츄라 그리고 샌버나디노와 오렌지카운티를 합한 남가주 전체 주택 판매량은 모두 1만 5천 422채로 지난해 1만 4천 633채보다 5.4% 늘었지만 지난 12월 2만 458채보다는 24.6% 감소했다.

지난달 남가주 주택 중간값은 45만 5천 달러로 12월보다는 3.2%, 1년 전보다는 5.3% 각각 늘었다.

코어로직의 앤드류 르페이지 연구원은지난해 11월 선거 이후 모기지 이자율이 치솟는데도 불구하고 최근 4년이래 남가주 주택 판매가 지난달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는 상당수 바이어들이 이미 지난해 11월과 12월 주택 구입에  나서 이뤄진 거래로 실제 할러데이에 주택을 사고팔기를 꺼리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1월과 2월 사이 거래량은 다소 주춤해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따라 남가주 주택 시장의 흐름을 가늠하기 위해서는 1,2월을 제외한 기록으로 분석하는게 좀더 정확하다며 이번 통계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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