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은 상승반전과 하락반전을 모두 나타낸 후 보합에 가까운 소폭상승으로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엇갈리고 유가는 소폭상승한 가운데 DJ와 S&P 500은 또 다시 새로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락출발한 후 강세와 약세를 넘나든 장은 큰 움직임 없이 보합수준에 머물렀다. 

DJ는 1987년 이후 30년만에 처음 12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치를 갈아치우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고 하락에 대한 불안감은 오늘도 전혀 찾아볼수 없었다. 

장이 조금이라도 떨어지면 매수세가 어김없이 증가해 장의 약세를 완화시키는 현상은 매번 반복됐다. 

그리고 이러한 추세가 바뀌지 않을거라는 분위기는 여전히 투자심리를 장악하고 있어 상승momentum 자체가 꺾일 가능성이 아주 희박하다는 것을 암시했다.

한편 엇갈린 실적결과와 부진한 전망을 발표하며 지난주 목요일 3년 10개월 최저치를 찍었던 LB는 폭락세를 하루만에 끝내고 이틀연속 반등해 추가회복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김재환 증권전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