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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권총 사진 올린 10대 체포

김혜정 입력 02.24.2017 06:39 AM 수정 02.24.2017 07:06 AM 조회 7,702
총격사건을 예고한 10대 학생이 적발돼 체포된 사건이 또 발생했다.

LA카운티 셰리프국은 어제(23일) 레이크우드 고등학교에 재학중인 올해 15살된  남학생을 범죄 위협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이 남학생은 지난 20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인스타그랩에 손에 공기총을 쥔 채 찍은 사진과 함께 친구들에게 학교에 가지 말라는 글을 올렸고 이를 누군가 경찰에 신고한 것이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이 학생을 체포했으며 학생의 집을 수색해 사진에 찍힌 것으로 보이는 공기총 1정을 발견했다.

LA카운티 검찰은 이 학생을 기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남가주에서는 청소년들이 이같은 총격 범죄를 모의하거나 과장된 행동을 하다가 검거된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일 다우니 워런 고등학교 16살 재학생도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공기총 사진과 위협성 글을 올려 체포됐고
지난 1일 오렌지카운티 플러턴 명문 트로이 고등학교 학생 2명도 교내 축구장에서 총기난사 이야기를 나눴다가  검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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