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에서도 ‘드리머’ 이민국에 체포

문지혜 기자 입력 02.23.2017 10:48 AM 수정 02.23.2017 01:53 PM 조회 7,933
LA지역의 ‘드리머’(DREAMER)가연방이민국ICE에 체포돼 구금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조셉 포타 변호사는 22살된 의뢰인이 지난 12일 차량 검문을 당한 뒤 ICE에 넘겨졌다고 밝혔다.

포타 변호사에 따르면 이 드리머는 청소년추방유예정책DACA를 2번 갱신한 상태로과속 티켓 하나 말고는 전과가 없다.

또 의뢰인이 캘리포니아 주 밖으로 이송돼연락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이 드리머는 현재 조지아 주 아틀랜타에서 추방재판을 기다리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달 초에도 시애틀에서 범법자가 아닌 드리머가과거 갱단원 출신이라는 이유로 ICE에 잡혀가는 일이 발생해불안감이 커지고있다.

DACA는 어린 나이에 부모를 따라이민 절차 없이 미국에 온 사람들을 대상으로체류를 허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전국에는 75만여명의 드리머가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