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 일대 오늘 새벽 또 비가 내린 가운데 정전사태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LA수도전력국에 따르면 어젯밤 10시 4천 8백여 가구가 정전피해를 입었다.
폭우가 쏟아진 지난주 금요일 8만 5천 6백여 가구에서 그나마 복구작업이 많이 완료된 것이지만 4천 8백여 가구는 여전히 불편을 겪고 있다.
그런가하면 어바인 지역에서는 지난 17일 오후 5시쯤 애완견 산책을 하러 나선 올해 13살 소녀, 테레사 존스튼이 갑자기 쓰러진 40피트 높이 대형 나무에 깔려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대형 싱크홀이 발생한 스튜디오 시티 로렐 캐년 길에는 싱크홀 메우기 작업이 진행되기 시작했다.
한편, 남가주 일대 오늘 오후 2시까지 이슬비가 내릴 확률 30~40% 있다.
오늘 오후 비가 그치고 나면 남가주 지역 이번주에는 비 소식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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