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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 폭우 내린 3시간 동안 고속도로 사고 속출

주형석 기자 입력 02.18.2017 03:56 PM 조회 3,590
집중 폭우가 이어진 어제(2월17일) 오후 LA 카운티 지역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속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California Highway Patrol, CHP에 따르면 어제(2월17일) 가장 많은 양의 비가 집중됐던 오후 3시부터 오후 6시까지 3시간 동안에 93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다.

평소보다 약 5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실제로 하루 전이었던 16일(목) 같은 시간대에 같은 관할 지역에서 65건의 교통사고가 일어났다.

16일과 17일의 유일한 차이는 맑은 날씨와 비가 오는 날씨였기 때문에 CA에서 비가 내리는 순간에 운전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지를 사고 수치가 그대로 확인시켜준 것이다.

CHP는 3시간 동안 93건의 교통사고는 정식으로 사고접수가 된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하고 따라서 접수되지 않은 사고까지 감안한다면 그 시간동안 일어난 사고는 훨씬 더 많을 것이라며 비가 내릴 때 더욱 더 안전운전에 힘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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