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어 입력폼

LA 시청 앞 ‘反이민 행정명령’ 규탄 시위.. 2,500여명 모여

주형석 기자 입력 02.18.2017 03:55 PM 조회 2,562
주말인 오늘(2월18일) LA 다운타운에서는 이민자들 시위가 열렸다.

오늘(2월18일) LA 시청 앞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反이민 행정명령’을 규탄하는 시위가 열려 비가 내리고, 바람이 부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2,500여명의 사람들이 참가했다.

‘反이민 행정명령’ 규탄 시위 참가자들은 아이들이 추방의 두려움을 안고 매일 학교로 가는 것을 두고볼 수 없다며 이민은 선택이 아니고 필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오늘 시위는 親이민 단체들과 노동단체 등이 주도했다.

당초에는 수만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시위가 예상됐지만 어제(2월17일)부터 많은 비가 내리면서 참가 규모가 다소 줄어들었다.

한편, 오늘 LA 시청 인근에서는 트럼프 지지자들의 ‘反이민 행정명령’을 지지하는 시위도 열렸다.

이 들 트럼프 지지자들은 25명으로 소규모였지만 ‘Make America Great’이라는 문구가 쓰여진 모자를 착용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反이민 행정명령’을 적극 지지한다는 뜻을 나타냈다. 
댓글 0
0/300
※ 이 댓글에 대한 법적 책임은 작성자에게 귀속됩니다.
  •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