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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와 함께 무섭게 몰아치는 돌풍..피해 속출

박현경 기자 입력 02.17.2017 02:00 PM 조회 3,336
남가주 일대 오후 들어 본격적으로 폭우가 쏟아지는 동시에 강한 바람도 몰아치고 있다.

국립기상대에 따르면 LA카운티 앤젤레스 국립공원에는 오늘 최고 시속 81마일의 돌풍이 몰아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토랜스 시속 49마일, LA공항 부근 시속 33마일 등 도심 지역에도 강한 바람이 불고 있다.

이에 따라 LA한인타운을 비롯해 도로 곳곳에는 나뭇가지와 나뭇잎이 떨어졌고,   일부 지역에서는 나무도 쓰러지며 피해가 속출했다.

특히 셔먼옥스 지역  5300 블럭 노스 세풀베다 블러바드에서는 대형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깃줄을 끊어뜨렸고 이는 그대로 차량 위로 떨어졌다.

이로써 한 주민이 감전 등 심각한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당국은 오늘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깃줄이 바닥에 떨어질 위험이 높다며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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